KGC 2010 나갑니다.

Diary 2010/08/05 16:28
올해는 왜이리 빨리하는건가요?
전~혀 신경 안쓰고 있다가 다른 분들의 많은 도움으로 나갑니다. - -;;;;;;;

9월에 코엑스에서 강제정모 진행해주세요.

9월에 코엑스에서 강제정모 진행해주세요.


올해도 코엑스라니 흥하네요.

이것으로 2008 KGC, 2009 아이콘, 2010 KGC, 2011 아이콘... . 계획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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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방학했다 싶어 몇달만에 X갤에 접속했다.
얼마전 나를 소환한 네크로맨서가 떡밥을 던졌다.
훗~ 하고 웃었으나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난 타블렛 드라이버를 다운받고 있었고(ㅅㅂ!!!!!!!!!!!!!!!!)
몇달간 타블렛 쥐지도 않았고 설치조차 안하고 일만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도 놀랬다. <- 중요
급조짤을 그리고...

급조짤을 그리고...

ㅅㅂ, 설정까지 거의 마무리 단계였다.

ㅅㅂ, 설정까지 거의 마무리 단계였다.


어째서 신은 나에게 이런 번뇌와 잉여력을 주셨을까? ㅠㅠ
그리고 능욕에 대한 답변은 금방 달렸다.

근데 숫돼지 몇십마리를 어떻게 그려야하지???

근데 숫돼지 몇십마리를 어떻게 그려야하지???



이렇게 애들은 여름방학이 시작되었고 나의 병림픽도 함께 시작되고 있었다!!!
오늘부터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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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ea君, 여러번 밝힌 바 있지만 역시 회사 건물은 시내에 있고 뽀대가 나야 한다.
서초동 국전 근처 촌구석으로 짱박힌 후, 그 생각은 더더욱 확고해져가고 있다.
강력한 휘발력을 자랑하는 내 기억이 맞다면, 조엘도 회사 건물에 대해선 논한바 없지 싶다. 그러나 회사 위치와 건물의 퀄러티는 복지 포인트 매달 10~20만원 정도만큼 중요한 개념이라 여겨진다.

다행히 이 블로그는 좆tothe망이라 이곳을 통해 신세 한탄이나 해볼까한다. 우선 현재의 처지부터 밝히고자 한다.

1) (바퀴)벌레
누군가 말하기를, 서초구는 녹지 비율이 엄청 높은 곳이라 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7&aid=0000007572)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했지만... 이 말은 다시 말해... ㅅㅂ, 벌레가 조낸 꼬인다는 이야기였다. 경부고속도로를 근처에 둔 현재 위치는 그야말로 벌레의 소굴이다. 다른 것은 다 참지만 사내에 날라다니는 가재만한 바퀴벌레를 보고선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최악의 사건중, 2위는 대형 바퀴벌레가 마케팅하시는 여자분의 가방으로 도망간 사연인데, 그 가방... 공짜로 줄려고 하시더라(물론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준다고 내가 받겠냐?!!! 앙?!! 그걸 왜 내게 건네주는거냐고!!).
1위는 회사에서 키우는 식용 달팽이 우리(플라스틱 옷상자)속에 바퀴벌레가 숨어 들어간 사연이었다.
바퀴벌레를 박멸하지 못한 오스트랄피테쿠스 조상들을 원망하며 진심으로 레알 울었다... .

벌레는 무조건 까고봐야 한다.

벌레는 무조건 까고봐야 한다.

나디아가 벌레를 박멸하고 있다.

나디아가 벌레를 박멸하고 있다.

루이즈도 세X코 사업에 동참했다.

루이즈도 세X코 사업에 동참했다.

2) 비
돌이켜보면, Rhea君 고딩시절, 부패 가득하다못해 쫄딱 망한 재단의 학교를 다녔다.
재단이 망했다는 증거는 두쪽으로 갈라진 학교 건물이 그 증거이다. 그 학교에서는 기구한 팔자를 자랑하는 인재도 많이 배출했는데 얼마전 월드컵에서 죽다 살아난 박코치와 북한 어뢰를 맞은 최모 함장이 최근 유명한 인물들이다.

암튼 학교 건물이 두쪽으로 갈라져있다보니, 비가 오면 비가 샜다... . 이 비새는 건물과의 인연은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이어졌는데 오래전 일년간 다니던 똥통같은 회사도 비가 샜다...

...그리고 이 비는 멈추는 않아, 지금도 비가 샌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윗층에서 물이 샌고 비오는 날엔 더 하다. 처음 이 건물로 이사오는 날, 눈매 무서운 관리인 할아버지는 엘리베이터를 너무 많이 쓴다고 우릴 욕했으나, 비가 새기 시작한 이유, 이제 우리의 눈치를 보고 있다. 이겼다!

빗방울 소리를 줄이기 위해 휴지를 깔아둠. 재떨이 아님요.

빗방울 소리를 줄이기 위해 휴지를 깔아둠. 재떨이 아님요.

천정에서 비가 새는 장면은 모든 작품들에서 가난과 처참함을 상징하는 메포타임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현재 우기를 맞아, 비오는 날이면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고 점점 침수지역이 늘어가고 있다.
지난 토요일에는 디자이너분의 자리에 한바가지 정도 쏟아졌는데 디자이너들도 SVN을 쓰게끔 해야겠다. -_-;;
곧 태풍짱이 올 것인데 어떻게 해야하나... ㅠㅠ

곧 태풍짱이 올 것인데 어떻게 해야하나... ㅠㅠ

3) 화장실
사람은 먹는 것보다 나오는게 더 중요하다. 이건 정말 치질 걸려본 사람만이 안다고 하더라. 암튼 이유는 몰라도 나도 아는데, 이 블로그를 보는 개발자라면 "먹는 자유 vs 싸는 자유를 택하라면 주저없이 싸는 자유"를 택해야 한다. 참고로 네X위즈에는 비데가 있는데 이건 오래전 창립기념일날, 내가 무대에서 사장님께 큰소리로 외쳐 설치가 된 것이다. 정말이지 네오X즈 치질 환자 사람들은 건물 입구에 내 동상 하나 세워주고 출퇴근시마다 절해야 한다. 정확히 "사장님 우리도 룰루하게 해주세요~"라고 했었다. 못믿겠음 그날 행사를 뛰었던 코요테에게 물어보면 된다. 레알이다.
쾌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YWCA 추천 본격 의학 애니메이션.

쾌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YWCA 추천 본격 의학 애니메이션.

이사를 자주 다녀봐서 아는데 한국 건물의 특징은 오래된 건물일수록 화장실이 좁고 당연히 변기의 수도 작다는거다. 이건 방이나 사무실의 면적을 넓히기 위한 처사인데 신형 건물일수록 화장실/욕실이 크고 넓다. 안타까운게, 상가 건물은 여전히 화장실이 별로라는 점인데 오래전 엠파스 시티스케이프에서는 술집의 화장실 리뷰까지 있어서 참으로 돋았었다.
변기를 쓰고 다니는 공기년

변기를 쓰고 다니는 공기년

그러나!
다행히 화장실건은 해결이 되었다. 기존 건물에서 옆건물로 3팀이 이사를 오며 50여명이 화장실 하나를 쓰던 고통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덤으로 비 새는 운치를 얻게된 것이쥐.

결론적으로 꾸진 건물에서는 세련된 코드가 나오지 않는다. 벌레가 날라다니고 비가 새고 싸는게 문제 되는 촌동네에서는 도저히 N씨나 랙슨을 이길 멋진 도시파 코딩네이션이 나올수 없다. 따라서 빨리 돈을 벌어 이제 주인이 없는 아셈타워로 되돌아가야한다. 물론 Rhea君 바로 집앞의 스타타워도 용서한다. 절대로 전철비를 아낄려는 속셈이 아닌 것이다.
일반인은 이해할 수 없는 도시파의 느긋!

일반인은 이해할 수 없는 도시파의 느긋!

어쩌면 이 모든 것이 이런 전의를 불태우게 만들려는 경영진의 음모가 아닐런지 의심도 간다.
음모론이 레알이든 구라든, 장담컨데, 애들 데리고 조만간에 반드시 2호선 라인을 탈환하고야 만다.
언젠가 다시 이삿짐 풀어 놓는 날이 올 것이다.

언젠가 다시 이삿짐 풀어 놓는 날이 올 것이다.

아, 맞다~! 깜빡 잊은게 있어 몇자 더 적는데,
아무리 건물이 뽀대나도 분당, 오리역, 가리봉동보단 여기가 낫다. ㅋ

-끗-


PS) EA Korea를 빼고 현존 게임회사들중, Rhea君 선정 최고의 위치를 자랑하는 곳은 고릴라 바나나라는 회사다.
      찬준형 대표이사님께서 "멀리 가면 애들이 안오잖아. ㅠㅠ"라는 올바른 기업 가치관을 갖고 계시다.
      특히 텐프로 출신 누님들이 운영하는 맞은 편 실내포차가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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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적은 음주 포스팅인데 편집해 다시 올립니다.

정기점검이란 온라인 서비스에서 너무나 중요한 개념이다.
게임이 완성이 된후, 라이브를 거치는 온라인 게임들은 매달 정기점검 시간에 맞춰
기획, 마케팅, 개발, QA, 품질보증...등등 모든 일정이 만들어지게 되며 일정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온라인 게임으로 이직하려는 사람이 이 정기점검에 대한 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레알 잉여가 된다.
Rhea君 역시도 지난 회사에서 만 6여년간, 정기점검때 지각을 딱 3번정도 했을 정도이다(그래봤자 30분 정도.).
정기점검이란 그 정도로 중요하다.

사설이 너무 길었는데, 길어진 김에 조금 더 해보겠다.
네XXX게임즈 같은 경우는 2004년 8월까지 매주 정기점검을 하였었다.
그리고 서비스가 안정화 된후, 2주에 1번으로 바뀌다가 몇년 사이에 한달에 한번으로 바뀌었다.

다시 말해보면 네XXX게임즈 같은 경우, 현재의 개발 메커니즘이 확립된 것은 2000년 초반이고,
안정화된 것은 2004년 8월, 그리고 정말정말정말 "모든" 서비스와 진행이 안정화 된것 최근이란 이야기이다.
(여기서 "모든"이란건 한두가지 부서가 아닌 정말레알진짜 전사적인 의미이이다.)
거의 7, 8년 걸렸다. 와~~ 정말 기나긴 시간이다.
다시 말해 대형 온라인 서비스의 정기점검조차 안정화 될려면 고딩 한마리가 군대를 다녀오고 해외연수를 다녀오고 대학을 졸업할 시기가 걸린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몇년전부터, 국내 게임은 개발사와 퍼블리싱사로 나뉘었다.
이말은 왠만한 회사는 정기점검이 포함된 온라인 서비스를 할 능력이 안된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온라인 서비스를 유지하고 패치와 점검을 하는데에는 엄청난 인력과 돈이 든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당장 IDC및 SE팀의 확보가 필요한데 이것만 해도 비용이 장난이 아닌 것이다.

이제서야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나베르 블로그의 정기점검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이제까지 접근 자체를 전부 막아두었던 정기점검이 아닌,
포스트 볼수 있고 쓰기와 수정(결국 둘다 쓰기 개념이다.)만 막아두었다는 혁신적인 이유 때문이다.
 
이게 쉬운게 아니다.

이게 쉬운게 아니다.

나베르 블로그의 시스템을 전혀 모르므로 무슨 서버를 살리고 죽이는지는 감히 언급하지는 못하겠고,
SELECT만 하도 UPDATE/INSERT만 못하게 한거잖아요? 이게 머가 어려워요? 라고 할수 있지만,
이건 DB랑 웹페이지만 수정한게 아니라 설계와 미들웨어의 안정성이 만든 결과라 여겨진다.

즉, 미들웨어가 정기점검전 긁어온 DB의 내용은 고스란히 보여지고 UPDATE/INSERT만 막아둔 상태인데 정기점검때 모든 미들웨어를 Shut down 시키지 않았다는 의미다. 어쩌면 순차적으로 Reboot을 시키며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기회가 되면 검색 서비스나 웹은 요즘 어떤 미들웨어와 설계를 하는지 알아보고 싶다.

나베르에서 로긴도 몇번 해본적 없고 블로그도 쓰지 않지만, 나베르 블로그 유저라면 어떤 기능이 막혔는지에 따라 시스템 구성도를 추리해볼 수 있을 것이다. 검색 페이지의 경우, 정기점검이 아예 없는데 서비스를 멈추지 않고 점검을 해내는 모습은 가히 존경스럽다. 만약 로긴 세션조차 한달 내내 끊기질 않는다면 로긴 세션에 대한 설계가 궁금하다. 블로그 서비스만 국한시켜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미들웨어간 데이터를 공유시켜 포스트 보기를 유지할려면 상당한 유지비가 들어갈 것 같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며칠전 나베르 지식KIN로 회사를 옮기신 형님에게 이직턱을 얻어먹으며 물어봐야겠다. -_-;

게임에서 접근하자면 "전적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게임은 할수 있어요" 정도의 서비스인데,
사실 서버에서 로그를 쌓지 못하는 게임플레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따라서 서비스를 완벽히 유지하면서 점검을 하거나 아예 막아두는게 제일 속편할 것 같다.

정기점검 시나리오를 고민하는 중에 문득 짤방의 메시지를 보고 나니, 정기점검 시나리오 구상이 한층 더 무거워진다.

정기점검이 늦어 고스톱을 못해 어머니가 화나셨다는 짤이 있었는데...HDD 고장날때 날라간듯 ㅠㅠ

정기점검이 늦어 고스톱을 못해 어머니가 화나셨다는 짤이 있었는데...HDD 고장날때 날라간듯 ㅠㅠ

피X 까는 것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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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대구역에서

Diary 2010/07/07 03:51


집안 일이 있어 아주 짧게 고향을 다녀왔다.
화요일 아침,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를 탈려고 동대구역에 갔었는데,
역사에 들어가자마자 아이팟 이어폰을 귀에서 빼내버리게 하는 장면이 상영되고 있었다.

4, 5살난 아들을 데리고 있는 뚱뚱한 아저씨가 역창구에서 역무원들과 심하게 다투고 있는 것이었다.
당연히 사람들은 갤러리를 이뤄 구경을 하고 있었고 Rhea君 역시 거기에 동참하였다.

KTX 엔진을 삶아 먹은듯, 괴성을 지르는 아저씨 덕분에 싸움의 이유는 금방 밝혔졌다.
그 아저씨 말에 따르면, "표 받자마자 달려가도 기차를 놓치는 표를 줬다, 시바아아아아아아아아놈들아!"였는데
출발시간과 너무 근접한 발권시간이 문제였나 보다.
정확한 발권시간과 출발시간은 알지 못하니 누구의 잘못인지는 알수 없었다.

이 항의에서 몇가지 사실을 알수 있었는데,
1) 그 아저씨는 결코 부유하거나 중산층 계열은 아닌 듯 했다.
2) 싸우는 도중에서도 아이 손은 잡고 있어 아이에 대한 애정은 있다.
3) 욕의 레파토리가 너무나 부족했다, 할줄 아는게 괴성과 시발넘아 밖에 없었다.
그 아저씨에겐 우선 코갤질과 대신욕해드림 아이폰 앱을 추천한다.

그 아저씨는 보다 다양한 어휘력을 늘릴 필요가 있었다.

그 아저씨는 보다 다양한 어휘력을 늘릴 필요가 있었다.


우선 그 광경을 보며 아저씨가 광분의 원천이라 할수있는 피해액을 추산해보자.

그날 동대구역에서 가장 비싸다고 할수 있는 거리는 서울역이고
KTX일반석 순방향, 비회원, 자동발권 기준으로 3만 8천원이었다.
창구보다 400원 할인되었으니 3만 8천 400원이고 어린이 표 1장을 감안하더라도
최대치는 대략 6만원 미만이란 비용이 나온다.
또한 기차를 갓 놓쳤을 경우에는 60% 가량 환불이 가능하다.

반바지를 입은 옷차림이라던가 아이를 데리고 있었다는 점으로 시간이 급박한 중요한 계약이 있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즉, 기차를 놓침으로써 기회 비용은 없을 것으로 추측된다.

결국 환불을 감안하면 최대치 3~4만원 미만으로 싸움을 벌인 것이다.

이제 시선을 아이로 돌려보자.
우선 아이는 상당히 놀랬을 것이다. 아빠가 뷁뷁 소리를 지르며 싸움을 하고 역무원에게 끌려 사무실까지 들어갔으니.
그 아이는 무엇을 배웠을까?
무엇이든, 원인이 무엇이든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면 일단 항의 가능한 상대를 찾아 싸운다라는 아빠의 파이팅 실력을 배웠을까?
아니면 그 상황이 너무나 부끄러웠을까?

아직 분위기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나이로 짐작되므로 아무 생각이 없었을 것이라 추측된다.
하지만 아하, 세상은 이렇게 싸워서 무언가를 쟁취하는 것이구나~라고 생각했다면
그날 아빠는 몇만원을 돌려받기 위해 아이의 가치관을 뒤흔든 것이다.
물론 괴성을 지르며 욕을 하는 스킬까지 말이다.



30분후, 개찰구로 손잡고 들어가는 아저씨와 아이를 봤다.
정말이지 아이는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조낸 개쪽이구나."라고 느꼈으면 좋겠다.
그 아저씨는 꼭 잡은 손에서 느껴지는 애정만큼, 아이에게 보여줄 것과 보여주지 말아야 할 것을 잘 나누었으면 좋겠다.

PS) 나는 정말이지 아이가 생긴다면 서울역과 고속터미널에 애를 데리고 가는게 겁난다.
노숙자, 쉬다 가라는 할매들을 비롯해 각종 막장 사고가 온종일 끊이지 않느 곳이다.
난 아직도 서울역이나 고속터미널을 갈때면 보스전을 상대하는 각오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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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실장으로써 완전 설계한 프로젝트가 서서히 끝을 보여가고 있다.
일단 각종 찌질이와 꼴똥들의 참견이 없었다는 점이 이 적은 인원으로 이 일을 끝마치게 해준 가장 큰 도움이다.
그리고 초보 개발자들이 좋아하는 "최신 기술"에 얽매이지 않고 10여년전 낡은 기술도 적극 활용하여
아직은 괜찮은 퍼포먼스를 내어주며 시간도 단축 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끝나면 해소하지못한 개드립들을 터뜨려 주곘다.

조금만 더 기달려주시라... .

하지만 이 정도 개드립은 못칠꺼야... . 도저히 앙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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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witter.com/rheastrike

사실 팔로우도 거의 없고 팔로잉도 별로 안합니다... .
제가 블로그 활동을 안한다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그간 트위터에서 TTL 신호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트위터 안하냐고 물으실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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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실력이 더 있었으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살수 있었을텐데,
여전히 고수의 길은 멀어서인지 다들 고생이 많다.

우리는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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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 혹은 CHAR*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부분은
머니머니해도 소켓으로 날라온 데이터를 상황에 맞게끔 캐스팅할 때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캐스팅도 길이가 고정되어 있지 않을 때는 좆tothe망이다.
바로 string이나 vector, list, map...등을 그래도 전송할 때 좌절한다.)

요즘은 어찌된 영문으로 XML로 패킷을 주고 받고 있는 중이다.
말이 XML이지 결론적으로 스트링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클라이언트는 stream으로 받고 있다.

시간 사정 상, JSON이나 직렬화까진 구현하지 못하고 그냥 스트림으로 스트링을 사용하고 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굉장히 쉬운 작업일꺼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좀 해보니 스트링만 주고 받기도 골치아픈 일이 몇가지 존재함을 느낀다.

우선 인코딩 문제.
클라이언트가 윈도우가 아니라서 EUR-KR을 사용할 수 없으니 무조건 UTF-8이다.
FLEX도 그러하니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초기 작업시 이 사실을 깜빡 잊어 한글을 제대로 표현할수 없었다.
XML에서 한글이 깨지니 당연히 XML을 정상적으로 파싱할수 없었고 이벤트도 제대로 발생시킬수 없었다.
기본적인 인코딩 문제를 잊고 삽질 꽤나 했고 세종대왕 원망도 많이 헀었다.
구글링하다가 인코딩 문제인 것을 알았고 몇분만에 예전에 만들어둔 코드로 뚝딱 붙였다.
...너무나 허무하였다.

두번째는 클래스 설계에 대한 문제.
CUser에서 상속받은 CGameUser 같은 것은 보편적인 상속짓을 하는데,
최종 결과가 클래스가 아니고 XML이니 XML 팩토리 비슷무리한 것이 필요해진다.
아직 XML 팩토리(?)는 만들지 않고 클래스내에서 XML로 변환하고 있는데 구조적으로 어떤게 맞는지 더 생각해봐야겠다.

세번째는 역시 XML의 파싱.
JSON을 아직 구현하지 못했는데 빨랑 해야한다. =_=);;;
만들게 되면 좀 쉬게 고쳐서 강좌성 포스트나 몇개 적어봐야지.

네번째는 굳히 스트링 때문은 아니고 이 기종간의 데이터형 문제다.
은근히 귀찮다... . ㅠㅠ

결론적으로 하루 정도 고민하고 설계하면 전부 해결될 것이고 기술적으로 결코 어렵지 않은 것들인데
10년간 몸에 익은 C++ 클래스와 STL에서 순수 XML로 옮겨가니 몇가지 삐걱이는 것이 느껴져 뻘글을 적어보았다.

이런 날을 꿈꾸며.

이런 날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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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참 어렵네

Diary 2010/06/02 21:31

너무 사람이 많아서 실수로 몇명의 후보자를 잘못 찍었다.
이렇게 한꺼번에 투표를 하는 것은 정말이지 투표를 하지 말라는 의미와 같다.

어쩌라고?!

어쩌라고?!

이런 식의 투표는 군대에서 부재자 선거할때도 그랬었다.
그때는 선거홍보물도 제대로 볼수 없어서 숫자놀이나 랜덤 투표를 했었다.

지방 민주주의,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의미는 거창하나 역시 영삼이때 만든 정책답게 허울만 있을뿐,
실제 나라 살림이나 국민들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지도 모른다.
도리어 세금이 막 세어나가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그리고 오늘, 왠지 우리 동네 반장이나 통장으로 나가고 싶은 욕구가 든다.
통장 완장차고 역삼동 업소에 들어가 "나 이 동네 통장이야~!!"라는 드립을 쳐보고 싶다.

그나마 선거로 국민들게 웃음을 주는 장면

그나마 선거로 국민들게 웃음을 주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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